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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돌파

‘검증 4단계’ 전략, 신약 및 코프로모션 품목 지속 성장 견인
펙수클루·엔블로 신약 고성장…R&D 투자확대․경쟁력 강화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3/12 [09:58]

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돌파

‘검증 4단계’ 전략, 신약 및 코프로모션 품목 지속 성장 견인
펙수클루·엔블로 신약 고성장…R&D 투자확대․경쟁력 강화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3/12 [09:58]

【후생신보】대웅제약이 원외처방액 1조 원을 돌파했다. 2년 연속이다.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품목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 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는 ‘검증 4단계’ 전략이 뼈대가 되고 있다. 신약 및 코프로모션 품목 지속 성장 등도 이 같은 성과를 가능케 하고 있다고 대웅 측은 평가했다. 대웅은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와 함께 이를 통한 자체 신약 개발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검증 4단계’는 대웅제약만의 고유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근거 기반의 논리와 마케팅 메시지를 4단계에 걸쳐 검증하는 방식이다. 

 

▲심층 학습을 통한 메시지 정리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메시지 검증 ▲고객 대상의 현장 검증 ▲마케팅·영업에 적용해 시장에 확산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신약의 고성장도 원외 처방액 1조 돌파에 힘을 보탰다.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대표적이다.

 

대웅에 따르면 검증 4단계를 기반으로 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지난 2023년에만 315% 성장에 이어 올해도 전년대비 47% 성장하며 788억 원을 처방액을 기록했다.

 

엔블로 패밀리(엔블로, 엔블로멧)도 지난해 123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엔블로 패밀 리가 원회 처방액 100억 원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이 개발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는 동일계열 약제 대비 적은 용량(0.3mg)만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효자 품목 우루사도 제 역할을 다했다. 632억 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년대비 9% 성장한 것. 우루사는 간 기능개선, 위절제 환자의 담석 예방 뿐 아니라 최근엔 코로나19 예방과 중증 진행 억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잇따라 내놓으며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점찍고 헬스케어 기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는 모비케어와 릭시아나,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엔블로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치료 약물 간의 시너지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전국 840여 개, 카트비피는 발매 4개월 만에 1,200여 개의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코프로모션 품목에도 대웅의 4단계 검증 과정이 적용, 빛을 발했다.

 

그 결과 다이이찌산쿄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릭시아나와 세비카군(세비카, 세비카 에이치씨티)은 각각 전년대비 12%, 4% 성장하며 원외처방액 1,175억 원, 1,109억 원을 기록했다. LG화학과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제미글로군(제미글로, 제미다파, 제미메트) 역시 1,525억 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년 대비 6% 성장했다.

 

대웅은 검증 4단계 전략이 단순한 마케팅 기법이 아닌, 철저한 시장 검증과 고객 중심의 전략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이를 더욱 고도화해 외부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및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원을 기록한 것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검증 4단계’ 전략을 통한 차별화된 시장 접근 방식 덕분”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신약,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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