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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질 향상’ 위한 요양병원 상생 포럼 성료

대한요양병원협회 주최…더세인트요양병원 진료 노하우 배우고 치료 최신 지견과 공유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1/17 [10:46]

‘의료 질 향상’ 위한 요양병원 상생 포럼 성료

대한요양병원협회 주최…더세인트요양병원 진료 노하우 배우고 치료 최신 지견과 공유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1/17 [10:46]

【후생신보】중증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요양병원 상생포럼이 대성황을 이뤘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지난 15일 서울 더세인트요양병원(병원장 임선재)에서 전국 50여개 요양병원 90여명이 참석한 제1차 요양병원 상생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요양병원협회는 한 발 앞선 요양병원을 벤치마킹해 장점을 배우고, 최신 지견 공유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상생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상생포럼이 개최된 곳은 더세인트요양병원이었다. 더세인트요양병원은 의료최고도, 의료고도, 의료중도 환자 비율이 80% 이상일 정도로 중증환자 비율이 높고, 기관절개술이나 PEG(경피적 내시경하 위루술) 등의 고난이도 시술을 많이 하는 의료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상생포럼은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강으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 더세인트요양병원 임선재 병원장은 ‘요양병원 진료 특화 방안’을 발표했다.

 

임선재 병원장은 또, “앞으로 요양병원은 혈액투석, 재활, 말기암환자, 치매안심병동, 간병 급여화병동, 폐렴과 폐혈증, 격리환자(CRE, VRE), 재택케어, 임종실 등을 중심으로 진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 시술 및 검사를 하고, 환자 중증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단언했다.

 

더불어, 기관절개술, PEG(경피적 내시경하 위루술) change, 방광루 설치, 중심정맥관, C-line, PTGBO(담낭배액술), PICC(말초삽입형중심정맥관) 등의 시술이 가능한 요양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더세인트요양병원 권소현 진료부장(신장내과 전문의)은 ‘요양병원에서 봉직의의 역할’ 발표를 통해 혈액투석, 폐렴, CRE 치료 전략을, 우경희 내과부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패혈증, 장누수증후군,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 고유량 산소요법, 섬망, 담즙울체성 간병증의 최신지견과 치료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더세인트요양병원 오연식 간호부장(감염관리실장)은 감염병실(CRE/VRE)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제2세션 현장 견학에서는 참석자들이 8개 조로 나눠 더세인트요양병원의 병실, 격리병동, 재활치료실, 인공신장실, 의료장비 등을 둘러보면서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상생포럼 참석자들은 그 뒤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질의응답과 환자 치료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 상생포럼은 다른 병원의 장점과 치료 시스템을 배우면서 동반 성장하자는 취지의 모임"이라며 "한발 앞선 요양병원의 진료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요양병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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