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함께하는 재활의학
18일부터 23일까지 재활주간 선포 전국적인 무료진료·건강강좌 실시
이상섭 기자 | 입력 : 2005/04/14 [12:30]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윤태식·이화의대)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8일부터 23일까지를 '장애우와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무료진료와 함께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 병원의 재활의학과와 재활의학과의원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국민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전문의들의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회는 또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열어 장애아동의 의료재활과 교육, 복지 등 관련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장애인 무료진료에는 강남성모병원, 건양대병원, 국립재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을지병원, 이대동대문병원, 한강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 25개병원이 참여한다.
건강강좌는 고신의대 복음병원, 고대 안암병원, 대전선병원분당제생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7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뇌졸중의 재활치료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치료 △척수손상 △화상장애우의 재활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윤태식 이사장은 "재활의학 전문의는 전체 전문의의 1.4%선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해 상당수의 장애인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재활의학주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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