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김희경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12/12 [09:24]
【후생신보】 김희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JC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JCS 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흉부외과 국제학술지(JCS)에 게재된 논문 중 분야별 각 1편씩 학술적 공헌이 크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되는 학술상으로 김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이 일반 흉부 분야에서 선정됐다.
김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0년간 최소침습 오목가슴 교정술을 받은 1,5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바 고정방식을 비교 분석하고 그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최근 흉벽 변형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브릿지 고정방식은 기존 고정방식의 문제로 제기되었던 바의 이탈 위험을 최소화하고 교정바를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이에 따른 재수술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합병증 발생률은 크게 줄이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김희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소침습 오목가슴 교정술의 기술적 발전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로 오목가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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