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 중심 경영 안정 강조1人 아닌 전문가 협력적 결정이 회사 성장 핵심…19일 임총 현명한 선택 기대【후생신보】 한미약품이 최근 거버넌스 이슈와 관련, 회사의 경영 안정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11일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경영은 내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 본부장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최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미약품은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
박재현 대표가 이끄는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는 한미약품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협의체는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신해곤 상무 등 4명과,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 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 등 3명이 포함된 팀으로,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 협의체가 한미약품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가치 창출과 해외 진출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전문의약품 국산화의 선봉 역할을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박명희 전무는 “국내사업본부는 6년 연속 원외처방 1위, 3년 연속 원내/원외처방 1위를 기록하며, 전문의약품 매출로 확보한 캐시카우를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제품개발본부의 김나영 전무는 “한미약품은 퍼스트무버로서 시장을 선도하며, 박재현 대표의 리더십 아래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박재현 대표는 유럽 실사를 주도하여 아모잘탄의 해외 수출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인 MSD와 협력하게 됐다.
신해곤 상무는 “박 대표는 현지 파트너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북경 상해의약과의 협력, 사우디 타북과의 파트너십 체결 등 성과를 강조했다.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리더십
한미약품의 제제연구소를 총괄하는 임호택 상무는 박재현 대표의 리더십을 언급했다. 임호택 상무는 “박재현 대표 덕분에 한미약품은 타 제약사보다 더 빠르게 제제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도 “박 대표는 문제 해결 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품질 혁신과 생산성을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미래를 위한 결정
한미약품은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통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왕적 오너 체제로는 글로벌 경쟁에 살아남기 어렵다는 의미다. 향후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한미약품을 지지해 달라는 의미로 읽힌다.
한미약품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을 경영해 왔으며, 박재현 대표는 각 본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하는 한미약품은, ‘1명의 결정’이 아닌 전문가들의 협력적 결정이 회사 성장의 핵심임을 재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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