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성의약품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최신 동향 교류의 장 열려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12/06 [09:47]
【후생신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12월4일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약개발 및 방사성의약품 연구성과’를 주제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RI신약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및 보급과정과 방사성의약품 개발성과가 발표됐다. 또한 기업의 방사성의약품 상용화 기술개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신약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이진경 원장은 “방사성의약품은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으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관련 산학연과의 지속적인 정보 및 인적교류로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민의 건강한 미래 준비에 의학원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19년 국가RI신약센터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제약사의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안전성·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방사선바이오 분야 성과 창출 전략에 부응하여 국내 신약 개발기업과 공동으로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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