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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2/05 [13:15]

조규홍 장관 “계엄에 동의하지 않았다”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12/05 [13:15]

【후생신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조 장관은 김선민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3일 10시 17분 국무회의 말미에 도착해 10시 45분 회의실에서 나왔다"며 “계엄 선포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지만 대통령 이석으로 의견 개진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엄이 위헌 여부에 대해서는 ”장관이 판단할 사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의료계를 들썩였던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선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대화와 설득, 착실한 의료개혁을 통해 복귀를 유도한다는 정부 방침에 배치되고, 유일하게 특정 직역에 대한 내용이라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계엄 선포 이후 열렸던 복지부 1급 간부회의에서는 '이탈 전공의 처단' 등의 내용이 담긴 포고령 조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전공의 처단은 동의할 수 없고, 전공의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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