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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 "자유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은 하야하라"

"전공의를 특정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을 사과하고 관련자 처벌 요구"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12/05 [13:40]

전공의협의회 "자유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은 하야하라"

"전공의를 특정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을 사과하고 관련자 처벌 요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12/05 [13:40]

【후생신보】 전공의 단체가 "전공의를 특정해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을 사과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며 "자유 헌정 질서를 파괴한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5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독재를 규탄한다"며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 비상계엄령이 발동됐고, 윤 대통령은 전공의를 처단한다는 포고령을 선포, 체포·구금·압수수색을 내세워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어 "6시간 만에 계엄령은 해제됐으나 국가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의료뿐만 아니라 경제·외교·안보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머 "이번 계엄은 조악한 정책 추진과 위헌적 폭압을 일삼아온 윤석열 독재의 반복이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짓밟고 일방적으로 의료 정책을 강요, 업무개시명령을 휘두르며 거역하는 자는 굴복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는 병원을 그만뒀고 학생은 학교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또다시 이들에게 총구를 겨눴다"며 "사상 초유의 사태를 두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반대를 결정했다. 이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당리당략만을 추구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 당 대표 역시 그동안 면피를 위한 말만 늘어놓았을 뿐 실질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전무하다"며 "대전협은 자유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 당리만을 추구하는 한동훈 당 대표와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전협은 "우리는 반민주적인 계엄을 실행한 독재 정권과 대화할 수 없다. 의료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독재자와 이를 옹호한 여당의 책임"이라며 "계엄령 선포와 포고령 작성의 진상을 규명하라. 전공의를 특정해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것을 사과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 의료 개악을 중단,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하고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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