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맘모아’ 성료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09:43]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 ‘맘모아’ 성료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12/03 [09:43]

【후생신보】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병원학교 밝은 교실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아 보호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맘모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아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보호자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위로와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사회복지상담 ▲전문가 육아상담 ▲힐링존 ▲놀이존 등 총 6가지 체험 부스로 구성되어, 보호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스트레스 측정 스티커를 활용하여 참여 전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많은 보호자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수요조사 때 제안했던 의견이 실제로 반영된 프로그램을 경험하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간병에 지쳐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힐링 프로그램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지방에 거주해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퍼스널컬러 진단이나 육아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스트레스 측정 스티커에 대해 “처음 입장할 때는 검은색이었는데 프로그램을 마칠 때는 초록색(CALM)으로 바뀌어,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신기하고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의료사회복지팀장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보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소아암 환아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자신의 삶을 잠시 뒤로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보호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하여, 향후 연 1회 ‘보호자 힐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맘모아, 소아청소년암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