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고혈압, 폐경후 심혈관질환 발병률 높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10/11 [14:53]
임신성 고혈압이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
임신성 고혈압은 치매와 신장질환, 뇌졸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신성 고혈압이 폐경 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균 81.6세의 여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간증이나 자간,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병력을 조사하고 폐경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임신성 고혈압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켰고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 자간전증이 심장병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었으며 임신성 당뇨병은 심장병 발병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폐경학회 메디컬 디렉터인 Stephanie Faubion 박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 여성의 주된 사망원인 중에 하나가 되고 있으며 임신 중 합병증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재확인하고 임신 중 합병증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를 분류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e Menopause Society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