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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항암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생존기간 현저하게 늘린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0/05 [16:51]

ADC 항암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 생존기간 현저하게 늘린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10/05 [16:51]

【후생신보】 혁신적인 유방암 치료제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현저하게 늘릴 수 있다.

 

진행된 HER2 양성 유방암이 뇌에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그런 경우 수술과 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해도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의학저널 ‘Nature Medicine’에 혁신적인 유방암 치료제가 뇌에 전이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명을 현저하게 늘릴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유럽과 일본, 호주, 미국의 78개 암센터에서 500여 명의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trastuzumab deruxtecan)의 효과를 조사한 임상시험 ‘DESTINY-Breast12 study’에서 암이 뇌로 전이된 경우에도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17개월이었으며 치료를 시작한 후 1년 후 전체 환자 중에 90%가 생존해 있었다.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을 투여한 환자 중에 60% 이상은 종양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은 상태로 12개월 이상 생존했고 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 중에 70%는 종양의 크기가 줄거나 사라졌으며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이 특히 뇌로 전이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의 Nadia Harbeck 박사는 말했다.

 

LUDWIG-MAXIMILIANS-UNIVERSITÄT MÜN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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