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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도 의사 부족 '심각'

어린이병원 5곳에 군의관·공보의 파견…부산·전북·전남대 어린이병원 의료진 감소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9/12 [09:25]

어린이병원도 의사 부족 '심각'

어린이병원 5곳에 군의관·공보의 파견…부산·전북·전남대 어린이병원 의료진 감소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09/12 [09:25]

【후생신보】 어린이병원 의료진 부족이 전국적으로 심화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민주)이 의료대란 전후 병원 운영을 비교 결과, 국립대 어린이병원 6개 중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3개 병원의 의료진이 감소했다. 특히 의료진이 부족해 군의관 또는 공보의가 파견돼 근무하는 어린이병원도 5곳으로 파악됐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 전공의 1명이 사직했지만 소아청소년과 촉탁의(계약직 의사) 채용으로 진료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다만 어린이병원 정상 운영을 위해서는 6명의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산대 어린이병원은 지역 병원에 전원요청 자제를 요청한 상태다. 부산대 어린이병원 역시 소아응급실 인력이 부족해 전원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전남대 어린이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 정상 운영이 불가능하다. 인력부족 때문이다.

 

국립대 어린이병원은 ▲파견 군의관, 공보의 중 소아응급 전공자 필요 ▲전공의 부재에 따라 병동 및 중환자실 당직 등 업무부담 가중 ▲전문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 필요 ▲어린이병원 누적 적자에 대한 정부 대책과 지원이 필요를 요구하고 있다. 

 

백승아 의원은 “정부는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어린이병원의 의료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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