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는 최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일부 대주주가 회사의 투자 유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6일 이들에게 내용증명을 통해 회신하면서,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회신에서 일부 대주주들이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통해 경영진 개편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회사 측은 이들이 제시한 주장이 명확한 명분이 없고, 경영권 분쟁을 야기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주주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관련된 법적 조치를 경고한 것에 대해서도, 이는 회사의 투자 유치와 자금 조달을 방해하려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R&D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인수합병과 대규모 투자 유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대주주들의 이러한 방해 행위가 배임에 해당하며, 이는 소액주주 등 모든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주요 주주들 사이에 합의된 외부 투자 유치와 관련된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국세청에 제출된 상속세 납부 기한 연장 신청과 관련된 기망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회사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소액주주들에게도 피해가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 한미 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마련 중이며, 신동국 회장 등 주주들에게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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