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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률, 방종은 75%·예방은 0%

흉부 62.6%·산부 61,2%·소청과 59.7% …필수의료 이탈 방지대책 필요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8/05 [09:20]

전공의 사직률, 방종은 75%·예방은 0%

흉부 62.6%·산부 61,2%·소청과 59.7% …필수의료 이탈 방지대책 필요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08/05 [09:20]

 

【후생신보】 의대 증원 여파 속에서 예방의학과 전공의 사직률은 0%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방사선종양학과는 4명 중 3명이 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민주)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전공의/인턴 사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방사선종양학과의 사직률은 75%로 모든 전공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이어 흉부외과 62.6%, 산부인과 61.2%, 소청과 59.7%로 나타났다. 기피과의 이탈자가 많은 것이다. 

 

반면 예방의학과는 전체 15명 중 단 한 명도 사직하지 않았다. 이어 직업환경의학과 28.6%, 정신과 34.8%, 가정의학과 38.7% 순으로 낮은 사직률을 기록했다. 

 

한편, 7월 18일 기준 인턴과 레지던트 전체 1만3531명 중 91.5%(1만2380명)가 현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미복귀자 56.5%가 사직 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34.9%는 복귀/사직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김윤 의원은 “전공의 미복귀 및 교수 사직으로 볼 때 의료공백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라며 “필수의료인력이 더 이상 대학병원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필수의료를 선택하면 워라밸과 적절한 보상이 보장되고, 의료사고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정부가 하루빨리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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