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미래컴퍼니와 상호 협력을 통해 미세침습수술 분야 특화 등
‘레보아이’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술로봇 시장 발전 노력”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100례 시행한 부산 연제일신병원 정재혁 원장

이상철 기자 kslee@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7/31 [12:12]

“미래컴퍼니와 상호 협력을 통해 미세침습수술 분야 특화 등
‘레보아이’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술로봇 시장 발전 노력”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100례 시행한 부산 연제일신병원 정재혁 원장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7/31 [12:12]

【후생신보】  “부산 지역에도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레보아이’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1년 정도 사용하며 서비스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는 미래컴퍼니와 상호 협력을 통해 미세침습수술 분야 특화 등 레보아이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술로봇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국산 수술로봇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를 도입한 부산 연제일신병원 정재혁 원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1년간 레보아이를 사용한 경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7월 100번째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도입 당시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정 원장은 밝혔다.

 

정 원장에게 레보아이 도입 전·후를 비교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집도의로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가장 먼저 답했다. 일반 복강경 수술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출혈량이 적어 위험한 수술 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환자들이 빠르게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고 감사 인사를 전해 올 때 의사로서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서비스를 가장 만족하는 점으로 꼽았다.

 

정 원장은 “1여년 동안 장비를 안정적으로 사용해왔다. 또 서비스를 필요로 한 경우에도 빠른 소통으로 바로 도움을 받았다. 서비스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의 오랜 미충족 니즈, 레보아이가 해결할 수 있기를”

 

과거 정 원장은 레보아이 도입은 초기 국산 제품 발전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기존의 장비와의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길을 가야함 것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차별점이 필요할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정 원장은 레보아이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더 개선된 미세침습수술 분야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 원장은 “앞으로의 로봇수술은 더 작은 절개 상처로 환자의 흉터를 더 작게 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존의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 몸에 뚫는 구멍을 한 개로 줄였지만 그 크기가 결코 작지 않다. 레보아이가 이러한 미충족된 니즈를 해결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런 부분에 대해 의료진들에게 자문을 받아 협력한다면 레보아이만의 독자적인 노선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것이 경쟁 제품 대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차별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보아이 도입은 손에 맞는 수술 기구가 생긴 것”

 

연제일신병원은 전문병원 중에서는 빠르게 로봇수술을 도입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이다.

 

부산 지역 내 로봇수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느낀다는 정 원장에게 수술로봇 도입을 고려하는 병원을 위한 조언을 물었다.

 

정 원장은 “수술은 기본적으로 의사가 얼마나 수술 술기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수술을 잘하는 의료진은 어떤 수술도 잘 한다”라며 “수술로봇은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비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레보아이 도입은 ‘손에 맞는 수술 기구가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표현하며 “레보아이는 비용대비 효율성 면에서 기존의 장비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성능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레보아이 수술로 술기가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컴퍼니의 충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에 감사”

 

정 원장은 미래컴퍼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는 “지난 1년간 교육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신규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배우려고 할 때 충분한 트레이닝을 제공받았다. 지금도 매주 교육받고 있는 신규 의료진들이 있다”며 “많은 트레이닝 기회를 준 미래컴퍼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원장은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로봇수술을 몇 건 더 하겠다는 목표보다는 환자들이 앞으로도 더 좋은 수술 결과를 가지고 퇴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다. 적은 출혈과 적은 흉터, 그리고 좋은 회복을 보일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정 원장의 눈빛에서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과 국산 수술로봇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