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미국 시장 공략 위해 베네브와 손잡다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3년 내 10% 시장 점유율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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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회장 차석용)이 美 ‘베네브’ 社(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휴젤은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 동안 치열하게 경합을 벌여 온 총 5개 회사 중 베네브와 협업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베네브’는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혁신적인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휴젤이 직접 판매 대신 현지 파트너사인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휴젤은 타 경쟁사처럼 판매․유통의 권리를 파트너 사에 모두 위임하는 구조가 아니라,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서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베네브의 탄탄한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ㆍ마케팅ㆍ교육ㆍ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고, 휴젤이 그동안 축적해온 학술 마케팅 역량 및 호주ㆍ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성공 전략을 최대한 활용해 미국에서 3년 내에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휴젤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에스테틱 쇼에서 레티보의 출시를 발표했다. 미국 진출을 위한 초도 물량 생산도 완료됐다. 오는 7월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휴젤 차석용 회장은 “베네브와 중대한 변화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휴젤은 프리미엄 제품과 독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메디컬 에스테틱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 베네브와의 협력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브 CEO인 에단 민은 “휴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휴젤의 독보적인 성과와 베네브의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 품질을 최우선시하며 의료진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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