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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학생협회, 의대 증원 갈등 문제 해결 주체

현 시국 종결까지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과 요구에 휘둘리지 않을 것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7/01 [17:31]

의대학생협회, 의대 증원 갈등 문제 해결 주체

현 시국 종결까지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과 요구에 휘둘리지 않을 것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7/01 [17:31]

【후생신보】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 현 시국이 종결될때 까지 의료계 내의 유일한 학생협회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이나 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학생협회) 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휴학 의사를 밝힌 이래 학생들은 현 시국에 대해 계속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의정 갈등은 4개월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여전히 학생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의대학생협회는 "교육부와 대학 본부는 학생들이 정당하게 제출한 휴학계를 의도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있으며,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오직 학사 운영에만 매물되어 학생들의 의사를 억압하고 있다" 며 "부당하게 진행된 정책으로 말미암아 의고대학 교육 현장을 흔들이게 하더니, 이제는 기존의 의학 교육 과정 자체를 부정하며 교육의 질을 완전히 무너트리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의대학생협회는 "비과학적인 증원 정책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로 인해 예상되는 의고대학 학생들의 학습권 피혜는 지난 5월 서울고법 판결에서도 회복하기 어려운것이 인정된 바 있으나, 정부에서는 여전히 이를 인정하지 않으며 어떠한 태도 변화와 요구의 수용 없이 학생들의 복귀만 종용하고 있다" 며 "6월 26일 진행되었던 국회 보건복지위 청문회에서도 정부는 현 의정 갈등 시국과 의대생들의 휴학 상황을 해결할 대책이 없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고 밝혔다.

 

의대학생협회는 "지난 3월 의대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대정부 요구한 8개 항목을 이미 공개한바 있다" 며 "협회는 학생 회원들의 의견을 성실히 대변하며 오직 대종부 요구안과 학생들의 입장에만 기초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의대생들의 8대 요구안은 ▲ 필수의료패키지·의대증원 전면 백지화 ▲ 의·정 동수의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 의료 정책 졸속 추진에 대한 조사 및 사과 ▲ 의료행위 특수성을 고려한 의료사고 관련 제도 도입 ▲ 합리적 수가 체계 ▲ 의료전달체계 확립 ▲ 수련환경 개선 ▲ 휴학계에 대한 공권력 남용 철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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