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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금천구…약사·한약사 갈등 표면화

해당 한약사 “약사 단체로부터 영업방해 받았다” vs 서울시약 ”분회와 공동 대응…복지부 개입해야“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6/05 [09:09]

이번엔 금천구…약사·한약사 갈등 표면화

해당 한약사 “약사 단체로부터 영업방해 받았다” vs 서울시약 ”분회와 공동 대응…복지부 개입해야“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06/05 [09:09]

【후생신보】 최근 논란인 서울시 금천구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 서울시약사회가 24개 분회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복지부에도 책임지고 적극 개입하라고 촉구했다. 

 

3일 서울시약은 병의원처방조제를 표방하며 금천구에 오픈 준비 중인 한약사 개설약국에 대해 소속 분회들과 공동 대응의 뜻을 밝혔다. 필요한 경우 1인 시위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주민들에게 해당 약국이 한약국이라는 점을 알린다는 내용이다. 

 

서울시약은 ”2000년 의약분업 실시 후 3년이내 한방의약분업 실시를 전제로 한약사제도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방의약분업은 시행되지 않아 한약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복지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금천구에 개국을 준비 중인 한약사는 한약사회틀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약사를 고용해 병의원 처방조제를 할 수 있고, 개국 과정에서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게 골자다. 

 

해당 한약사는 ”법에 있는대로 행동했을 뿐인데 약사회가 왜 이렇게 공격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약사는 약국을 개설할 수 있고,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으며, 약사를 고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단체의 초법적인 영업방해로 전국의 한약사개설약국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읍소했다. 

 

한편, 앞서 포항 등에서도 비슷한 사건으로 한약사가 약사단체에 의한 피해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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