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대장암센터 홍창원 교수가 지난 21일 병원학교 건립을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가족을 대표하여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홍창원 교수의 선친이신 故 홍명재(사도 요한) 선생의 뜻을 받들어 가족회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故 홍명재 선생님의 배우자 박남심 씨, 후손인 홍수연, 현석환, 홍영란, 홍대영, 홍창원, 장철호, 홍성지, 홍원만, 백주훈, 홍덕만, 송호균, 홍태호, 장유미 씨는 교육에 대한 선친의 남다른 애정을 기리기 위해 평소 청소년 암 환자가 암 치료 때문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병원 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홍창원 교수의 선친은 故 홍명재 화강문화재단 설립자로, 화강문화재단은 199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호남 지역 인재 발굴과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약 15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매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졸업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홍창원 교수는 “선친께서는 돌아가실 때까지 장학사업에 매진하며 인재 양성에 애쓰셨다. 자녀로서 선친의 생을 기리면서, 암 치료로 인해 제때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어린 환자에 도움이 되고자 가족회의를 통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은 국립암센터 담당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병원학교 건립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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