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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 운영 본격화

오가노이드혁신센터 설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레드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역할 수행 기대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4/29 [16:20]

전북대병원,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 운영 본격화

오가노이드혁신센터 설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레드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역할 수행 기대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4/29 [16:20]

【후생신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오가노이드혁신센터(센터장 조용곤)를 설립하고 그 산하에 6개의 전담센터를 두어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오가노이드를 연구·개발하고 기술사업화를 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하 전담센터에는 오가노이드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센터, 오가노이드 중개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중개임상센터, 오가노이드 상용화지원센터, 오가노이드 칩 관련 연구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칩 소부장 연구센터, 신약 및 바이오 소재 안정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비임상실증센터,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프로젝트 사업유치를 위한 오가노이드 컨택센터가 설치된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예를 들면 환자로부터 채취한 세포로부터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변환하고 이를 체외에서 배양하여 환자맞춤형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거나 환자의 손상된 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재생치료제로 개발되어 환자에게 투여되는 새로운 개념의 바이오 소재로 환자 자신의 세포로부터 만들어진 조직이기 때문에 면역적인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장점과 환자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기에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2일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병원 내에 오가노이드뱅크를 설립하고 환자맞춤형 치료제 및 신약개발을 선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전북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 선도기업으로, 2021년 7월 중견기업인 콜마가 인수한 이후 오가노이드 배양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있으며, 오가노이드 배양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동일한 품질의 규격화된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우수기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사업에 오가노이드분야로 응모하여 병원중심의 레드바이오 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가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레드바이오 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오가노이드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하고 환자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첨단 레드바이오 산업육성의 중심역할을 수행하여 앞으로 전북대병원이 세계를 주도하는 미래 의료의 글로벌 선두로 우뚝 서는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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