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대웅제약의 제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이’이 침체된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써 나가고 있다. 임상을 통해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것.

대웅은 브이올렛을 나보타에 이은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블록버스터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글로벌 제약사가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진출했다 수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국내 1호 턱밑 자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출시됐다.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브이올렛의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된 결과다.

또 대웅은 지난해 11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MS)를 완료,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글로벌 제약사에게 고배를 안겼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대웅이 그들만의 몸부림으로 ‘신화’를 써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브이올렛의 성장 배경에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LET AMBASSADOR)’의 영향력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미용성형업계 권위자로 구성된 다바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과 시술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V&MJ피부과 김민주 원장 ▲리노보의원 김자영 원장 등 8인의 전문가를 다바로 선정했다. 올해는 ▲쁘띠2.7의원 김서환 원장 ▲톡스앤필 홍대신촌점 김현옥 원장 5명을 추가로 선정, 총 13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