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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공예 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10:46]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공예 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4/03 [10:46]

【후생신보】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2일 오전 리본(ReːBorn)센터(경의중앙선 백마역 1층)에서 ‘암 경험, 굿즈가 되다’ 공예 프로그램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암 경험, 굿즈가 되다’는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의 자기 효능감 증진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기획된, 자개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경험과 개성이 담긴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 제품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암환자 창업 사회적기업인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하여 수요자 참여 기반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암환자인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전통공예 전문작가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이 깊어 참가하게 되었고,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른 암생존자와 소통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경제활동 복귀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국립암센터 공공의료사업팀은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회경제적 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리본(ReːBorn) 마켓을 통한 제품 판매로 경제적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계획 중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22년도에 암관리법을 개정하여 암생존자의 직업복귀를 촉진하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이들의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의 일상 활력 제고와 사회복귀에 대한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지자체, 사회적경제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다양성과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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