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여당 간호사 법안 발의 "기쁜 마음으로 환영”간호가 필요한 국민과 65만 간호인에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후생신보】 간호계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28일 간호사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봄보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발의된 간호사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65만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 이라며 “그동안 관련 법이 없음으로 환자들과 간호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환자를 위한다는 것이 불법이 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맞기도 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없는 심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여당·야당·정부·국민 모두가 간호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이제라도 한마음이 되었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며, 이제 간호관련법은 대한민국 ‘간호 역사 100년’을 넘어서, 새로 ‘국민 건강 100년’을 준비하는 건강법이 될 것” 이라며 “2024 의료개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민의 건강은 절대 침해되어선 안된다’라는 국민 모두의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진 것은 환영할 만한 변화” 라고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법안 발의는 시작일 뿐으로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이 법안은 특정 이익집단의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 이라며 “정치권은 그 어떤 부당하고 그릇된 요구에도 굴하지 말고 정확히 제정, 선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국민들의 냉엄하고 준엄한 시선이 바라보고 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우리 간호인들은 간호법안을 필두로 시작되는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하며 ‘치료중심’에서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의사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경되는 정부의 의료개혁은 시대의 분명한 요구” 라며 “이에 발맞춘 간호관련법 제정은 분명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디딤돌이 될 것” 이라고 피력했다.
간협은 “우리는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간호인으로서 ‘의료가 특정 이익집단의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한다” 며 “정부의 이번 의료개혁으로 그동안 이익을 위해 왜곡되었던 의료의 참된 가치가 바로잡아지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간호협회는 “국민 모두는 간호가 필요한 만큼 이제 이 간호관련법이 잘 자리잡아, 더 이상 국민 건강이 위협받지 않을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노후를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국민 건강법이 될 수 있도록, 우리 65만 간호인들은 항상 국민 곁을 지킬 것” 이라며 “다시 한번 여당의 간호사 법안의 발의를 환영하고, 우리 65만 간호인들은 오늘도 혼란스런 의료 현장을 굳건히 지킬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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