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연세의대 교수들 “교육 여건 무시한 의대 증원 철회 촉구”

교육 생태계를 교란하는 근시안적인 정치적 카드

윤병기 기자 yoon70@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3/20 [23:11]

연세의대 교수들 “교육 여건 무시한 의대 증원 철회 촉구”

교육 생태계를 교란하는 근시안적인 정치적 카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3/20 [23:11]

【후생신보】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일동은 20일 성명서에서 금일 발표된 의대 정원 증원 배정안에 반대한다발표안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사직서를 내고 휴학계를 제출한 후속 세대는 15000명에 달하고, 이들을 포기하면서 진행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강행은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특히 비수도권에 1639(82%), 수도권에 361(18%)을 증원하는 내용에 대해 교육 여건을 철저히 무시한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의대 교육생의 67%를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1년이라는 초단기 기간에 증원하는 것은 한국 현대 의학의 기반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것이라며 의사 교육을 후진국 수준으로 추락시켜 의학 교육 흑역사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 폭발적인 의대생 증원 숫자를 제시하고, 금년 9월 수시 전형부터 적용하겠다는 것은 교육 생태계를 교란하는 근시안적인 정치적 카드에 불과하다금일 발표된 의과대학생 정원 증원 배정안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음을 선언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바른 의사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