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연세대 총장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 다짐1일 취임식 개최 연세인의 자긍심 회복을 통한 시대 변화를 선도【후생신보】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를 구축 연세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회복하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연세대학교는 1일 오전 11시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연세대학교 제 20대 윤동섭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제 20대 윤동섭 총장은 앞서 발표한 연세대학교 발전계획서를 통해 “디지털혁명의 대전환기를 맞아 연구와 교육은 물론 대학의 물리적 경계마자 허무는 초연결의 시대, 가치 공존의 시대가 몰고 온 거센 물결을 맞게 되었다” 며 “이제 대학은 인재육성과 연구개발에서도 상아탑의 경계를 뛰어넘어 기업은 물론 다양한 변화의 주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사회와 세계가 던지는 난제를 풀어가야 하며, 지금 연세대에 필요한 것은 연세다움을 위한 Empowerment으로 획일적인 의사결정 방식으로는 거대해진 연세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가치를 머금으며 혁신적으로 변화해 나갈 수 없는 만큼, 각 기관에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여 책임을 함께 지는 연세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연세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회복하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서 세브란스 구성원 모두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조직문화를 일궈낸 바 있다” 며 “모두 다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를 열어가자” 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미래의 창을 여는 새로운 연세시대의 시작을 위해 △기독교적 창립 이념에 기반 한 청지기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인류 공동체에 공헌하는 연세 △연세인의 자긍심 회복을 통한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연세 △초학제적 융복합 교육과 연구로 미래를 품는 연세를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추진전략으로는 ▲Empowerment에 기초한 대학 거버넌스 혁신, 교육 로드맴 혁신을 통한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초학제적 융합연구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연구 경쟁력 확보 ▲재정수입 다각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재정 안정성 확보 ▲연세 공동체 자긍심 회복을 위한 복지 강화 ▲건학 이념에 기초한 내실 있는 국내외 네트워킹 추진을 할 방침이다.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의과학 연구 지원 강화 △의과대학 미래를 위한 청사진 제시 △치과대학 교육 및 연구 공간 확충 △간호대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축 지원 등을 공약했다.
윤동섭 총장은 공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 안으로 해외 주요 의과학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 프로그램 지원 대폭 강화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및 투자 유치, Core Lab 지원 강화 등 연구 인프라 확충으로 세계대학 평가 10위권 도약 추진, 미래형 교육과 연구를 견인할 첨단 구조의 의과대학 신축 연구 교육 공간 확보, 혁신적 창의적 융합 의생명 교육 연구 기관 유지를 위한 지원 강화, 차세대 통합 교육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치과대학병원 증축을 통한 교육 연구 및 진료광간 부족 해소, 국내 1위 치과대학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연구 및 교육 분야 기초 자원 지원, 미래 간호 교육을 이끄는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 유지를 위한 기초자원 지원, 임상 간호 발전을 위한 간호대학과 임상 간의 협력시스템 마련,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축 지원으로 연구 공간 확충 및 진료 활성화,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재정적 지원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윤동섭 총장(61년생)은 경남고 출신으로 연세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연세의대 강남부학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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