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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

SK바이오팜과 한국 포함 30개국 계약 체결…완제의약품 생산 기술 이전 받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1/04 [13:34]

동아ST,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

SK바이오팜과 한국 포함 30개국 계약 체결…완제의약품 생산 기술 이전 받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1/04 [13:34]

▲ 동아ST,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 체결식에서 동아ST 김민영 사장(오른쪽)과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후생신보】동아에스티가 SK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국내외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게 됐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최근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와 이같은 내용의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계약금 50억 원에 제품 허가 및매출 마일스톤 등에 따라 14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완제품 생산은 물론,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허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는 2026년 세노바메이트를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도 추진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한국 CNS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춘 동아에스티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뛰어난 약효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혜택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뇌전증 환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우수한 효능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SK바이오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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