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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재활 센터 내년 17개 시도에 1개씩 문 연다

식약처 김영주 마약정책과장, 예산 63억 통과 의심 안해, 인원도 84명 확충 계획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11/15 [06:00]

마약 재활 센터 내년 17개 시도에 1개씩 문 연다

식약처 김영주 마약정책과장, 예산 63억 통과 의심 안해, 인원도 84명 확충 계획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11/15 [06:00]

▲ 김영주 과장

【후생신보】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행보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국민, 국회,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마약 퇴치와 예방, 특히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식약처 마약류안전기획관 마약정책과 김영주<사진> 과장은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이 마약 퇴치를 위한 식약처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영주 과장은 마약 퇴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을 꼽았다.

 

마퇴본부가 식약처 산하 기관으로 정식 인정될 경우 법률에 따라 권한과 의무가 부여되는 만큼 마약 퇴치에 적지 않은 힘이 될 것이라는 게 김영주 과장의 설명이다.

 

김 과장에 따르면 마퇴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도됐다. 하지만 승인되지 못했다. 이에 올해 다시 마퇴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을 신청했고 내년 1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마약 관련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에는 식약처 요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김 과장은 낙관했다.

 

김 과장이 마퇴본부의 공공기관 지정에 목메는 이유는 그 만큼 할 일이 많고 또,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퇴본부는 마약 예방 및 재활 등이 주요 업무다. 특히, 내년에는 재활센터가 17개 광역시도에 한 개식 오픈 예정이다. 재활센터 확대와 함께 강사진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재 400명 정도인 강사진은 700~800명 대로 확대 예정이다. 수 뿐만 아니라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사진에 대한 인증 계획도 갖고 있다고 김 과장은 밝혔다. 

 

현재는 마약 재활센터는 서울, 부산, 대전 단 세 곳 밖에 불과하다. 그나마 대전의 경우 올해 오픈했다. 이랬던 센터가 내년에는 14곳이 새롭게 오픈, 총 17곳이 되는 것이다. 인원도 각 센터에 6명씩 총 84명이 늘게 된다. 예산도 복지위의 전폭적지지 속에, 63억이 새롭게 책정됐다.

 

재활 센터의 중요성은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실제 마약 재범률은 3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범죄의 재범률 10%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 하지만 재활 프로그램을 받을 경우 재범률은 10% 대로 내려갔다는 게 김 과장의 설명. 재활 센터가 하루 빨리 오픈해 제 기능을 담당해야 하는 이유다.

 

이사장의 자진 사퇴로 마퇴본부 수장은 공석이지만 시스템을 촘촘히 만들어 마약의 늪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마약정책과 김영주 과장은 “마약 퇴치를 위해 정부가 나선 가운데 식약처가 수사, 단속, 재활 등 핵심 업무를 당당하고 있다”며 “그동안이 오남용 수준의 단속이었다면 이제는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각 부처, 복지위의 전폭적 지지 속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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