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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제약․바이오 기업 입주 환영”

미군 떠난 5만평 규모 ‘캠프카일’ 즉시 매입 가능…現 시세 아닌 정부 ‘공시지가’로 공급 강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3/10/20 [06:00]

김동근 의정부시장, “제약․바이오 기업 입주 환영”

미군 떠난 5만평 규모 ‘캠프카일’ 즉시 매입 가능…現 시세 아닌 정부 ‘공시지가’로 공급 강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10/20 [06:00]

▲ 김동근 의정부 시장<맨왼쪽>이 제약바이오협회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후생신보】의정부시가 제약바이오업 기업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제약 업체의 생사 단지가 몰려 있는 향남공장 보다 훨씬 더 좋은 입지 조건에 분양가도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지가로 분양 예정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20일, 김동근 경기도 의정부 시장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인 ‘캠프카일’을 중심으로 ‘의정부 바이오 클러스트’를 조성키로 했다며 제약․바이오업체의 입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캠프카일 부지는 13만 2000㎡, 5만여평 부지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교통망에 인접해 있다.

 

특히, GTX-C 노선이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에 있어 향남공장, 제천, 오송, 구미 등과 비교되지 않는다고 김 시장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캠프카일 부지는 현재 매매되고 있는 시세가 아닌 정부 공시지가로 분양을 계획 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공시지가가 아닌 시세대로라면 현재 부지는 평당 500만 원 정도다 하지만 공시기가로 분야될 경우 평당 가격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여 투자 개념에 적지 않은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가 분양중인 제약바이오 단지는 더불어 의정부을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대학병원 2개곳과 반경 1.5㎞내에 있어 제약 산업단지 조성에 큰 장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천, 오송, 대구 등 제약바이오단지가 입지해 있는 곳과는 인력 충원 등에서 모든 면에서 경쟁을 불허할 것이라는 관측도 없지 않다.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에 가장 근접한 지역인 만큼 인력 수급에 훨씬 원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수도권에 공급되는 대규모 시설 부지인 만큼 제약바이오 연구 및 생산시설 등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도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앵커기업 2개소, 중견기업 5개소, 바이오벤처 300개소 등을 유치해 매출 2,000억, 신규채용 3,000명 고용 추진 목표를 세웠다. 실질적으로 의정부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유치 기업 수는 30여개다. 땅 정화 작업 등 입주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상태다.

 

 더불어 의정부시는, 입주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해 ▲입지 보조금 ▲투자 보조금 ▲고용 보조금 ▲교육훈련비 ▲특별보조금 ▲이주정착지원 등 패키지 재정 인센티브도 준비 중이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의정부시는 잘 아는 것처럼 서울에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입지로써의 장점이 제대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미군 캠프 이전과 함께) 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뭐니 뭐니 해도 의정부 시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 좋고 사유지가 아닌 국가 감정평가액으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며 “제약 바이오 업체의 생산, 연구 단지로써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며 적극적 입주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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