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 장봉애 명예이사장 숙대에 20억 쾌척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3/09/13 [10:40]
▲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왼쪽)과 장봉애 대웅재단 명예이사장이 지난 12일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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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지난 12일 숙명여대 캠퍼스에 문을 연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이하 디지털휴머니티센터)’의 개소 소식을 알리며, 장봉애 명예 이사장의 20억 사재 기부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숙대 캠퍼스에 들어선 이 센터는 장봉애 명예 이사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건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봉애 명예이사장 외에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김용환 디지털휴머니티센터장 등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뜻을 함께하는 산업, 교육 및 연구계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명예 이사장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디지털휴머니티’ 정신을 지지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대웅재단의 사회공헌 활동과 비전을 함께 해 그 의미가 깊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의 숙명여대 기부는 1996년부터 시작됐다. 이후로도 기부는 계속됐고, 모교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숙명 창학 116주년 기념식에서는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봉애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100여평 규모의 건물로 숙명여자대학교 제 2캠퍼스 중심부에 자리했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오픈형 구조의 공간으로 조성돼 인문학과 기술 융합을 위한 소통과 연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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