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대화제약 이명철 연구개발 본부장(상무이사)과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상무이사)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후생신보】대화제약(대표이사 노병태, 김은석)과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이 지난 16일 ‘신규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진제약은 대화제약에서 선정한 타깃을 ‘인실리코’ 팀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역량과 의약합성연구실의 저분자 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하게 된다. 대화는 후모불질에 대한 약효 및 독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 공동 소유다.
대화제약 이명철 연구개발 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제약사 간 신약개발 공동연구”라며 “양사의 연구 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화제약의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 및 투자와 삼진제약의 저분자 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항혈전제(플래리스 300mg)’를 출시할 만큼 항혈전제 제조 및 개발에 있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라며 “이러한 순환기 영역의 R&D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항혈전제보다 더욱 우수한 효능을 지닌 신약을 개발하겠다”라고 이번 공동연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인 대화제약은 생명존중의 철학과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기업이자 제약기술과 창약정신을 바탕으로 한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DH-LASED(DaeHwa-Lipid 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라는 독자적 플랫폼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리포락셀액)을 개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