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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여성, 뇌졸중 발생률 높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6/24 [14:59]

불임여성, 뇌졸중 발생률 높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2/06/24 [14:59]

임신이 안 되는 여성은 뇌졸중 발생률이 높다.

 

2019년 3백만여 명의 여성이 뇌졸중으로 사망했고 여성은 남성보다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술지 ‘The BMJ’에 불임과 유산이 뇌졸중 발생률을 높인다는 논문이 실렸다.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하기 위해 생식 건강 상태와 만성 질환에 관한 27건의 연구 자료를 분석했으며 32~73세의 여성 62만여 명 중에 9,265명은 비치명적인 뇌졸중이 발생했고 발병연령 중간치는 62세였고 4,003명은 치명적인 뇌졸중이 발생했고 발병 연령 중간치는 71세였다

 

40세 이전에 비치명적인 뇌졸중이 발생한 여성은 불임 진단을 받거나 유산, 사산이 발생하기 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됐고 체중과 생활습관 등 몇 가지 인자를 조절했으며 불임과 유산, 사산이 뇌졸중 발생률을 높였고 특히 세 번 이상 유산을 하거나 사산한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더욱 증가했다.

 

불임은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률을 14% 증가시키고 유산은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률을 11% 증가시켰으며 한 번 유산한 여성은 뇌졸중 발생률이 7% 증가하고 두 번 유산한 여성은 뇌졸중 발생률이 12% 증가하고 세 번 유산한 여성은 뇌졸중 발생률이 35% 증가했다.

 

세 번 이상 유산한 여성은 비치명적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37% 증가하고 비치명적 출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41% 증가했고 치명적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83% 증가하고 치명적 출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84% 증가했다.

 

사산은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률을 30% 증가시키고 두 차례 이상 사산한 여성은 비치명적 허혈성 뇌졸중 발생률이 80%까지 증가했으며 반복적인 사산은 치명적인 뇌졸중 발생률을 40% 증가시켰다.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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