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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완 회장 “내년 슬관절학회는 ‘국제학회’로”

학회 창립 40주년 맞아 국제행사로 '격상' 추진…40년사․한국형 슬관절 치환술 권고안도 준비중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6/24 [06:00]

문영완 회장 “내년 슬관절학회는 ‘국제학회’로”

학회 창립 40주년 맞아 국제행사로 '격상' 추진…40년사․한국형 슬관절 치환술 권고안도 준비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6/24 [06:00]

▲ 최근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에 선출된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학회 문영완 교수.

【후생신보】대한슬관절학회(회장 문영완,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창립 40주년이 되는 내년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격상,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임 문영완 회장은 최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해외 저명 연자 등의 섭외를 준비 중이고 온․오프라인 강의 및 토론도 마련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슬관절학회가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격상해 추진하는 것은 학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슬관절학회의 내년 국제학회는 5월 드레곤시티에서 진행 예정이다.

 

문영완 회장은 이어 “한 번도 안 해 본 국제 학술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해외 연자 섭외, 웹사이트 구성, 영어 진행 등 준비해야 할 게 많다. 뜻 깊은 행사인 만큼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 회장은 학회 창립 40주년에 맞춰 40년사 발간 계획도 언급했다. 지난 1983년 창립된 슬관절학회는 2023년 내년이 창립 40주년이다.

 

그는 “슬관절학회는 현재 1,800명 이상의 정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최고 분과 학회”라며 “회원들이 그간의 학회 발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40년사 편찬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슬관절학회는 더불어 한국형 슬관절 치환술 임상진료지침 마련에도 나선다.

 

그에 따르면 학회는 올해 9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슬관절 치환술 임상진료지침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 진행 예정이다. 기존 국외 지침에 대한 리뷰와 국내 적용의 타당성 검토 그리고, 지속 업데이트 중인 최신 지견과 신기술들에 대한 검토를 위해서다.

 

그는 “특정 기한 내 (임상진료지침)완성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이고 세밀한 준비 과정 중”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진단과 치료에 핵심 요소들을 정리해 임상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 현실에 맞는 권고안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영완 회장은 나아가 “회원들의 뛰어난 학문적 역량과 활발한 학술 활동 덕분에 공식 학회지(KSRR)가 아시아 공식 학회지로 공인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KSRR이 SCI 학회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에 따르면 KSRR는 해외 저자의 투고 편수가 국내 투고 수를 넘어설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게재된 논문의 수준도 높아 인용지수 역시 지속 향상되고 있어 SCI 등재 멀지 만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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