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 난소암 임상 2상 IND 승인 획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09:52]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 난소암 임상 2상 IND 승인 획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6/22 [09:52]

【후생신보】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 이하 온코닉)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인 ‘OCN-201(코드명 JPI-547)’이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파프(PARP) 저해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으면서 화학요법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난소암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OCN-201’ 투여에 따른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등 9개의 3차 종합병원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임상은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단장 박중원)의 공동개발 과제(NOIU-1402)로 선정, 정부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온코닉의 OCN-201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 이번 임상2상 시험에서 기존 PARP저해제 치료에 내성을 가진 난소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된 OCN-201 임상 1상에 따르면 기존 PARP 저해제에 반응하지 않은 난소암 환자 2명 중 1명에서 종양 크기가 37% 감소한 부분반응(PR), 나머지 1명은 2% 줄어든 안정질환(SD) 효과를 보였다.

 

김존 온코닉 대표는 “이미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2상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으로 성공시켜 내성으로 고통받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OCN-201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PARP/TNKS dual inhibitor)로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 이달에는 국내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일약품, 온코닉테라퓨틱스, 난소암, OCN-201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