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이 첫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SV)’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SV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경제·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한 해 동안 1,521억 원의 SV를 창출했다. 세부적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 사회 공헌, 협력사 동반성장 등을 포괄하는 ‘사회’ 영역은 1,110억 원 ▲납세, 고용 등에서 발생한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413억 원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 수질오염 관련 ‘환경’ 영역은 -1.6억 원으로 집계됐다.
SV의 70% 이상은 ‘사회’ 영역에서 창출됐는데 이 중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는 1,090억 원으로 나타났다.
환경 영역 성과는 다소 미흡했으나, 자체 생산시설 및 사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동종사 대비 기후변화 영향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혁신 신약 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미국 현지 법인의 비즈니스 확대, 사업 다각화 등으로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면서 SK바이오팜의 SV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한다. 실천 범위를 미국 법인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협력사 공급망 리스크 대응·관리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PSCI에도 가입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 회복 및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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