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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인지기능에 악영향 준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08:18]

다자녀, 인지기능에 악영향 준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2/05/16 [08:18]

다자녀가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교육수준이나 직업과 같은 여러 가지 인자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컬럼비아 대학 공중 보건대학원에서 자녀가 3명 이상인 사람은 자녀가 2명인 사람보다 노년에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소가족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인구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는 유럽과 같은 나라에서 노년에 독립적인 삶을 위해 인지기능을 유지해야 하고 사회적으로도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노동수명을 늘리기 위해 노년에 인지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Eric Bonsang 박사는 말했다.

 

이스라엘과 유럽 20여 개국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Survey of Health, Aging and Retirement in Europe 자료를 이용해서 자녀의 명수와 노년의 인지기능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자녀가 3명 이상인 사람은 자녀가 2명인 사람보다 노년에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자녀가 많으면 양육비 부담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생활을 하게 되고 여성의 경우 자녀가 많으면 자녀 양육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기가 어렵고 근로시간과 소득이 줄고 그로 인한 재정적 걱정과 불확실성이 인지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다자녀가 수면시간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가 증가시키고 인지적 자극을 주는 여가 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자녀의 명수가 교육수준이나 직업 경험, 운동량, 신체건강, 정신건강과 마찬가지로 노년 인지기능의 예측인자가 될 수 있으며 무자녀와 한자녀가 노년의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COLUMBIA UNIVERSITY'S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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