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신장학회, 투석전문의 인지도 개선 ‘앞장’

TV·라디오·유튜브 통해 5월 한 달간 대국민 캠페인 전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2/05/02 [15:46]

신장학회, 투석전문의 인지도 개선 ‘앞장’

TV·라디오·유튜브 통해 5월 한 달간 대국민 캠페인 전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2/05/02 [15:46]

【후생신보】  신장학회가 투석전문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5월 한 달간 TV,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광고 ‘투석전문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COVID-19 판데믹으로 투석전문의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환자들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석전문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다.

 

홍보 슬로건은 ‘건강하고 안전한 혈액투석, 투석전문의가 함께 하겠습니다!’로 동네병원 혈액투석실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투석전문의를 만나서 안전하게 투석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황원민 이사(건양의대 신장내과)는 “우리나라 혈액투석실 4곳 중 1곳은 투석전문의가 없다”며 “투석환자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결국 환자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양철우 이사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혈액투석실 전문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장학회는 투석전문의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장학회는 그동안 투석전문의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여 왔다. 투석전문의 배지와 로고를 진료 가운과 인공신장실에 부착하고 환우분들을 위한 투석전문의 근무병원 목록을 학회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포스터 및 QR code 명함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그리고 투석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혈액투석실에 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은 평균 75%이다. 이를 의료기관별로 보면 병원과 요양병원의 투석 전문 의료진 비율은 각각 52.3%와 39.7%로 평균치보다 현저히 낮다.

 

대한신장학회에서는 1999년부터 투석전문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투석전문의 자격은 신장학 분야에서 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투석 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을 쌓은 의사에게 부여하며 일정 교육을 수료해야 갱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1,400여 명의 투석전문의가 혈액투석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