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강동경희대병원 최첨단 전산화 단층촬영(CT) 도입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초고속 심장·뇌혈관 검사 가능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4/06 [08:55]

강동경희대병원 최첨단 전산화 단층촬영(CT) 도입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초고속 심장·뇌혈관 검사 가능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4/06 [08:55]

【후생신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최신의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Revolution APEX는 GE 헬스케어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장비다.

 

전산화 단층 촬영(CT,Computer tomography)은 X-ray를 이용하여 몸의 단면을 영상화하는 진단적 검사로,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 겹쳐지는 것이 적어 구조물 및 병변을 좀더 명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 도입한 Revolution APEX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FDA가 승인한 인공지능 영상 재구성 기법이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다른 CT 장비에 비해 70% 감소된 저선량 검사에도 고선량으로 검사한 효과의 고화질 영상이 제공되어 환자에게는 더욱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속도 또한 빨라졌다. 16cm 넓은 검출기와 Hyper Drive라는 초고속 검사법이 포함되어 짧은 시간에 넓은 부위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1회전(0.28초) 검사로 심장 및 복잡한 뇌혈관까지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1초 이내에 인체의 장축으로 437.5mm의 검사 진행이 가능해, 흉부나 복부 검사 시 1초 정도에 CT 검사 완료된다. 이는 소아 및 고연령의 환자들에게 희소식으로, 보다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응급 환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4D 영상이 구현되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장비에는 두 개의 다른 방사선 에너지가 나오는 듀얼에너지 영상기법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기존 CT 장비로는 제공이 불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조영 강조영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장비는 우리 몸 대부분의 장기 및 질환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흉부, 복부, 뇌혈관 질환의 진단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상의학과 류창우 과장은 “가장 최신의 CT 장비 도입으로 보다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라면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