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백신 417개 치료제 1,465개 전세계 총 5,293개 특허 출원중국,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국 코로나19 관련 특허 출원 심사 초고속으로 처리【후생신보】 코로나19 관련 전세계에서 백신 417개와 치료제 1,465개 등 총 5,293개 특허 출원중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년 1월부터 ’21년 9월까지의 특허출원 자료를 분석 ‘22년 3월 공개한 자료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2021년 9월까지 전세계 49개의 특허청에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5,293개의 특허가 출원됐다.
이 중 코로나19 백신 특허출원은 417개, 치료제는 1,465개로 총 1,882개의 백신 및 치료제 관련 특허가 출원됨.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이 백신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은 기존 약물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이 많았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각국의 특허출원 신청부터 공개까지 시간은 평균 18개월이나 코로나19 관련해서 주요국들은 그 기간을 신속히 단축했음. ’20년 1월부터 ‘21년 9월까지 각국은 신속한 특허출원 공개를 통해 특허 우선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경우 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특허출원부터 공개까지 18.7개월이 소요된 반면에 코로나19의 경우 13.1개월로 30% 빨랐다.
국가별 코로나19 관련 특허 출원부터 결정까지의 시간
‘20년 1월부터 ’21년 9월까지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특허출원 신청부터 결정까지의시간을 보면 유관 분야인 화학/생명과학 분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특허출원 심사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특허의 경우 화학/생명과학 분야에 비해 70% 빨리 심사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 일본, 러시아도 50% 이상 빠르게 심사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학/생명과학 특허 결정까지 10.3개월이 소요되었고 코로나19는 9.7개월이 소요되어 가속 비율로 보면 6%에 그쳤으나 여전히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 에 비해 전반적으로 특허 결정 심사를 신속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유형에 따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특허출원 분포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417개 특허출원 중에 기존 백신기술은 단백질 기반 및 불활성화 백신이, 신규 백신기술로는 바이러스 매개 및 RNA 백신이 많았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의 절반 이상(54%)은 저분자의약품이 차지했으며, 항체, 펩타이드, 세포치료제를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은 약 36%를 차지했다.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특허출원 분포
코로나19 백신의 상위 4개 특허출원국은 중국, 미국, 러시아, 영국이었으며, 한국, 독일, 인도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특허출원 건수 : 중국 276, 미국 72, 러시아 21, 영국 9, 한국 5, 독일 5, 인도 5, 호주 3 등
코로나19 치료제 상위 4개 특허출원국은 중국, 미국, 인도, 한국이었으며, 러시아, 영국, 독일 등이 뒤를 이였다.특허출원 건수 : 중국 887, 미국 292, 인도 60, 한국 35, 러시아 26, 영국 22, 독일 15, 프랑스 15 등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을 가장 많이 한 중국은 두 번째로 많은 미국에비해서도 각각에 대해 3배 이상 많은 특허출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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