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지난 1일 동은대강당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기근속 직원과 모범 직원 표창 수여,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병원발전 기금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30년 근속 표창은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우령 교수, 병리과 김동원 교수 등 20명이, 안과 이성진 교수 등 38명은 20년 근속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모범직원 표창은 내과 장민경 레지던트를 비롯해 병동간호팀 김정숙 계장, 에스텍 김준수 주임 등 15명이 수상했다.
이날 주식회사 상훈유통 이현옥 회장은 병원에 발전기금 3억 원을 쾌척했다. 이현옥 회장은 1975년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2013년부터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 병원장은 “오늘의 서울병원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간사랑을 실천해온 교직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도 환자와 교직원을 섬기는 마음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인간사랑 이념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더욱 새로워지고 미래 의학의 트렌드를 선도하면서도 설립자의 뜻에 따라 더 화합하는 병원,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순천향으로 발전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로 개원한 순천향병원은 하늘에 이치에 따라 인술로 인간을 이롭게 하고 널리 구제한다는 광제인술과 인간사랑의 철학을 실천해왔다. 1974년 개원한 순천향병원을 모체로 순천향의대와 구미, 천안, 부천병원을 개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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