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이오플로우, 중동에 ‘이오패치’ 490억 대 수출

아랍에미리트 ‘걸프 드럭’과 공급 계약 체결…메나리니 등 이에 이어 3번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4:08]

이오플로우, 중동에 ‘이오패치’ 490억 대 수출

아랍에미리트 ‘걸프 드럭’과 공급 계약 체결…메나리니 등 이에 이어 3번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3/31 [14:08]

▲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가 걸프드럭과 계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후생신보】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아랍에미리트의 의료 유통 전문기업 걸프드럭(Gulf Drug)과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만 488억 원에 달했다. 이는 이오플로우의 지난해 매출 대비 7,000%가 넘는 액수다. 걸프드럭에는 이오패치에 대해 5년간 독점 판매 권한이 부여됐다.

 

판매지역은 걸프협력회의 국가인 GCC 6개국(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이다.

 

이오플로우의 이번 해외 공급 계약은 메나리니, 중국 시노케어와 합작에 이어 세번째다. 메나리니와는 유럽 진출을, 사노케어와는 합작을 통해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걸프드럭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가 있는 의약품, 의료기기 대표 유통 전문기업이다. GCC 지역 내에서 가장 강력한 유통망을 자랑하고 있어 이오패치의 선전이 기대된다.

 

이들 양사에 따르면 이오패치 판매를 위한 인·허가는 이미 신청됐고 허가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중동 신규 계약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동은 당뇨 인구가 많고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패치펌프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신시장”이라며 중동 진출 의미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오플로우는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 당뇨 시장 규모가 크면서도 경쟁사가 아직 진출하지 않은 신시장의 개척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오플로우는 최대한 많은 분들이 우리 제품의 사용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등 차세대 제품을 비롯해 웨어러블 제약 및 웨어러블 인공신장을 개발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오플로우, 이오패치, 인슐린 펌프, 걸프드럭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