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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침샘암 분야 독보적 입지 구축

지난해 전체 환자 100명 중 15명 방문…등록 환자 처음으로 연 100명 넘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2/04 [10:43]

삼성서울병원 침샘암 분야 독보적 입지 구축

지난해 전체 환자 100명 중 15명 방문…등록 환자 처음으로 연 100명 넘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2/04 [10:43]

【후생신보】국내 침샘암 환자 100명 중 15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정한신, 이비인후과)는 국내 최초로 연간 침샘암 틍록 환자(진단․치료)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병원 두경부암센터는 ‘침샘 종양 특화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5년 50명에 이어 지난해 등록 환자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연간 국내 침샘암 환자 발생 수는 582명 이었다.

 

지난해 삼성 두경부암센터에서 진단, 치료를 받은 환자 100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침샘(이하선 58명, 악하선 23명, 설하선 9명)에서 발생한 침샘암이 90명, 소침샘암(구강)이 10명 이었다.

 

전체 침샘암 환자의 17%(100명/582명), 주침샘 발생 침샘암만 보면 15.5%(90명/582명)가 삼성 두경부암센터를 찾은 것이다.

 

삼성 두경부암센터 측은 “아직 최근 국가암통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약 600명 정도로 추산되며 16.7%(100명/600명)의 침샘암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대형병원이 국내 주요 암의 10~15% 정도를 진료하고 있는데 이를 감안하면 침샘암 진단/치료 환자(15.5~17.2%)는 국내 병원 중에서 삼성서울병원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두경부암 만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클리닉은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침샘종양 및 침샘암만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삼성 두경부암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해당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침샘 종양 전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덕분에 침샘암 치료 성적(5년 상대 생존율)은 저악성도 침샘암은 경우 95% 이상, 고악성도 침샘암이지만 전이가 없는 경우 75.2% 이상, 전이 고악성도 침샘암종의 경우 44.6%로 미국 등 선진국과 필적할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정한신 두경부암센터장<사진>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침샘암 등록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며 “침샘암종 중증 고난도 환자 종심의 치료에 대억 힘써 다학제 진료, 특성화 클리닉을 확대하고 새로운 진단 치료법에 대한 임상연구에도 매진해 침생암종 환자들의 ‘희망 등대’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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