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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 수상

노태호 행정원장 등 6명은 공로상…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제17차 정총․학술대회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2/10 [14:08]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 수상

노태호 행정원장 등 6명은 공로상…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제17차 정총․학술대회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2/10 [14:08]

▲ 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10일 오후 2시 가든호텔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후생신보】 박영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회장이 일동의료법인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의료법인연합회(회장 이성규)는 10일 오후 2시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의료법인의 현주소와 미래발전전략’을 주제로 제17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성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윤재호 인사총무팀장, 혜원의료재단 세종경영연구소 남상요 소장의 강의, 제3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의료진분들희 희생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환자감소로 인한 수익감소와 방역비용 등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병원계의 짙어지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이 회장은 이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한국과 일본 의료법인 제도를 비교하고 일본 의료법인의 발전사례를 통해 우리 의료법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학술 세미나 주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영관 회장의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이 진행 눈길을 끌었다. 일동의료법인 사회봉사상은 대한민국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적 의료 편중해소에 기여하고 의료법인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한 의료법인을 발굴,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가 3회째다.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봉사대상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이 선정, 시상했다. 박영관 회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이념아래 국내 심장병 치료의 불모지였던 1981년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했다.

 

이후 무료수술에 팔을 걷어 붙였고 여러 사회단체와 연계, 돈이 없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시작했다. 또, 저개발국 어린 환자들을 위해 1989년 12월, 중국 연변 선천성심장병 소아환자를 초청 수술했다. 이렇게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얻은 국내외 어린이만 국내 1만 3,00여명, 해외 1,600명 등 총 2만 명에 이른다.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공로상 수상자는 노태호 미즈메디병원 행정원장(경영부문), 임소연 뉴고려병원 중환자실장(의료〃), 장동섭 부평세림병원 진료부원장(행정〃),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공공 〃), 강정희 보사연 사회보험연구실장(학계 〃), 윤종원 병원신문 편집국장(언론 〃) 등이다.

 

정기 총회에서는 2020년도 결산보고, 2021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그리고 기타토의안건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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