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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회장, 고려대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과 현안논의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2/06 [16:57]

고도일 회장, 고려대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과 현안논의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2/06 [16:57]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左)이 고려대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후생신보】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6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 윤을식 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정부의 위드코로나 발표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병원들 마다 그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대 안암병원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을식 안암병원장은 “위드 코로나 이후 병원출입 환자 및 보호자들은 물론 병원직원들의 관리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현재 고대안암병원은 코로나 전담병원 증설에 관한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현재 32개의 코로나 전담병상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풀베드로 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병원장은 “이로 인해 코로나 전담 의사인력과 중환자실 간호인력이 크게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일반환자나 특히 암환자 등의 진료에도 많은 차질이 빚어져 코로나 환자진료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윤 병원장은 또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더욱 늘어나더라도 정부가 더 이상 의료기관들에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가능하다면 정부가 코로나 위중증 환자만을 입원 치료할 수 있는 전담시설을 설치한 후 병원들에게 의료인력 지원요청을 하는 것이 오히려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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