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브이티지엠피의 계열사 브이티바이오가 한림제약에 기술 이전한 천연물 신약 ‘브론패스정’이 이달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급여 등재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브이티바이오는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림제약으로부터 기술 이전료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브론패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제로 전통 한의서인 ‘수세보원’에 실려 있는 ‘청상보하탕’의 구성 성분 중 기관지 염증 억제 효과가 우수한 6가지 성분을 선별하고,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있는 백부근을 추가한 복합생약 추출약재다.
브론패스는 투약 후 기관지염 중증도 점수(BSS) 감소 변화가 대체 약제와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했고, 국내 개발 신약 및 기타 국내외 임상 진료지침 등에 수재돼 있지 않은 점이 반영돼 대체 약제 가중 평균가의 90%로 급여적정성이 평가됐다.
브이티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이전 품목이 처음으로 허가 및 약가를 받아 회사의 상황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순항중인 ‘조절 T세포를 이용한(VT301) 알츠하이머병 임상 1상’을 잘 마무리하고 곧 있을 해외 임상시험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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