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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5:55]

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 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9/13 [15:55]

【후생신보】  김희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가톨릭혈액병원장)가 최근 개최된 제 26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 년 8월 31일까지 2년간.

 

김희제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40년 전, 이 분야의 불모지에서 불치 환자들을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한 선배님들의 헌신위에 세워졌다. 오늘까지 이어진 선구자적 개척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도약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세대를 초월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가톨릭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죤스홉킨스의대 암센터에서 조혈/면역치료 분야의 연수를 마친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권위자로 혈액내과 분과장, 혈액내과 학과장을 거쳐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대외국제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한국 혈액암 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설립되어 2017년 이후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 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를 개최하며 고난도 조혈모세포이식 및 각종 줄기세포 관련 연구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최근 면역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및 연구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 ICBMT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27명이 참가하며 학회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의 40%에 달하는 400명은 외국인 참가자로서 세계적 전문학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한편 김 교수가 이끌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국내외 타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들이 몰려 소위 ‘혈액암의 4차 병원’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1983년 국내 최초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킨 후 다양한 조혈모세포 이식술의 국내 최초 기록을 이루어 왔고 혈액암 치료 분야의 공을 인정받아 2020메디컬 코리아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세계 최초로 단일기관 9,000례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켜 국제적 명성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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