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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코로나 불구 2Q 경영실적 화창

매출 15%↑․영업이익 50% 껑충…북경한미 상반기 매출 역대 최고 기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16:10]

한미약품, 코로나 불구 2Q 경영실적 화창

매출 15%↑․영업이익 50% 껑충…북경한미 상반기 매출 역대 최고 기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7/29 [16:10]

【후생신보】한미약품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고공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 순이익 83억 원을 각각 달성하고 R&D에는 매출대비 13.8%인 386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의 안정적 처방매출 달성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분기 주요 제품인 로수젯 269억 원, 아모잘탄패밀리 283억 원, 에소메졸 122억 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로수젯은 상반기 534억 원을 달성하며 현재 국산약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도 출시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들 핵심 제품들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보다 처방매출이 13.8% 증가하며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 이래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변화가 없어 보인다.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작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119.9% 성장한 595억 원의 매출을 기록, 1분기와 합쳐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북경한미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이탄징(진해거담제)’은 전년대비 2678% 성장한 1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는 147.6% 성장한 136억 원, 변비약 ‘리똥’은 15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연결회계 기준 2분기 2,353억 원의 매출과 137억 원의 영업이익, 10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 경영실적을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8%, 순이익은 36% 증가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미의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의 탄탄한 성장과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가 선순환 하는 한미만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미약품의 철학과 비전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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