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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합병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상호는 ‘GC Cell’로 변경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08:26]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합병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상호는 ‘GC Cell’로 변경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7/19 [08:26]

【후생신보】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한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심사, 양사 주총 등을 거쳐 합병은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 0.4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통합을 계기로 상호는 GC Cell(지씨셀)로 변경한다.

 

양사의 이번 합병 결정은 세포치료제라는 공통분모를 공유하면서 각기 다른 특화 역량을 가진 두 회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이 상호보완적인 계열사간 합병의 틀을 벗어나 1+1을 3이상으로 만드는 시너지효과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두 회사의 주력인 세포 치료제 분야는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시장의 ‘블루칩’이다.

 

합병이 성사되면 회사의 R&D 포트폴리오가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이 된다. CAR-NK, CAR-T 등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분야의 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20개 이상, 특허 40여개, 연구인력이 120명에 달하는 규모 있는 모양새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CDMO 사업을 확장하는 측면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GC녹십자셀의 오랜 제조 역량과 GC녹십자랩셀의 독보적인 공정기술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세포치료제 분야는 아웃소싱 의존도가 50% 이상이고,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임상)개발이 가장 활발해서 CDMO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관련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6.8억 달러 정도다. 하지만 그 규모가 오는 2025년에 5배 이상 커져서 37억 달러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이와 같이 통합법인은 가장 ‘핫’한 영역에서의 신약개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CDMO 사업, 기존 GC녹십자랩셀의 검체서비스 등의 캐시카우(수익원)를 확보하고 있어 여타 바이오텍과는 차별적인 재정 안정성을 갖춘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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