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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엔 케이캡, 정제 이어 中 주사제 시장 탐하다

총 3조 원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공략 가속화…10년 간 7,000억 이상 매출 기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6/28 [09:38]

이노엔 케이캡, 정제 이어 中 주사제 시장 탐하다

총 3조 원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공략 가속화…10년 간 7,000억 이상 매출 기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6/28 [09:38]

▲ inno.N 강석희 대표 및 임직원과 중국 뤄신 리멍 부사장, 주샤오통 부사장 등 임직원이 계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후생신보】 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정제에 이어 주사제를 통해 중국 공략에 나선다.

 

inno.N(대표 강석희, 이하 이노엔)은 지난 2015년 중국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뤄신’에 케이캡 정의 기술수출에 이어 최근 주사제 기술까지 수출,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이노엔은 뤄신으로부터 기술료 및 중국 출시 후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 된다. 대신 뤄신은 주사제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 권리를 독점 확보하게 됐다.

 

중국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3조 원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중국의 위식도역류질환 주사제 시장은 2조원 정도지만 경구용에 비해 사용량이 1/10 정도다. 하지만 가격이 절반정도 비싸 시장 규모는 오히려 크다. 정제 뿐 아니라 주사제 확보가 중요한 이유다.

 

뤄신은 케이캡 정제의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혁신신약(분류1)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이노엔은 전했다.

 

P-CAB 계열의 케이캡은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국내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제품이다. 빠른 효과와 지속적 효과가 케이캡의 주요 특징이다.

 

케이캡은 현재 중국을 포함해 중남미, 동남아이사 등 총 24개 국에 기술 및 완제품 형태로 진출해 있다. 미국에서는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유럽, 브라질 등 총 100개국 진출이 목표다.

 

케이캡BD 마케팅 김보현 팀장은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은 우수한 연구개발역량과 영업마케팅으로 다수의 치료제를 중국 시장 선두로 키운 소화기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중국에서 주사제를 출시하면 주사제로만 10년간 7천 억 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정은 국내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3상),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3상) 등 사용범위를 더욱 늘리기 위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코카시안(백인)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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