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식약처, 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치료제 2상 승인

대웅제약․종근당 3상 등 가장 빨라…국내서만 총 14건 임상 진행 중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7:15]

식약처, 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 치료제 2상 승인

대웅제약․종근당 3상 등 가장 빨라…국내서만 총 14건 임상 진행 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5/28 [17:15]

【후생신보】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이 승인됐다. 현재 국내서는 총 14개 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국내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현황(5.28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신청한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UI030(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오늘 28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시험 계획이 승인, 개발이 진행중인 제품은 총 14개(12개 성분)로 늘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가장 근접한 제약사는 대웅제약과 종근당 2곳이다. 대웅제약은 췌장염에 치료제 성분인 카모스타트(DWJ1248정)를 이용해 현재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병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종근당도 코로나19 폐렴 입원환자 대상 시판의약품(CKD-314, 나파모스타트)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위한 3상을 진행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이 임상 2상을 허가받은 UI030은 천식치료제로도 개발 중인 제품으로 국내에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항염증 작용’과 ‘기관지 확장 작용’이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증상을 개선하는지에 대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또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