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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니 정부 전폭적 지원 약속 받아

장관 등 용인 R&D 센터 방문…자국 직원․연수생 만나 격려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5/27 [08:43]

대웅제약, 인니 정부 전폭적 지원 약속 받아

장관 등 용인 R&D 센터 방문…자국 직원․연수생 만나 격려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5/27 [08:43]

▲ 인도네시아 장관들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후생신보】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정부 측으로부터 현지 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5일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대웅제약 용인 R&D센터를 방문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웅제약 측에서는 전승호 대표와 박현진 글로벌본부장 등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인니 정부 관계자들의 이번 대웅제약 방문은 보건의료사업에서 양자의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단은 R&D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의 현지 사업계획을 청취하고 호이스타, 니클로사마이드 제제 등의 코로나 치료제를 비롯해 줄기세포 개발 등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진행 경과에 매우 큰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인니 방문단으로부터 대웅이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대웅은 지난 2012년 인니에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한 이후 바이오 의약품 공장과 연구소를 차례로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웅이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인니 현지에서도 진행하기로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국립보건기술개발원(NIHRD)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접견을 통해 제약 사업과 연구개발에 대한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과 연구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루훗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대웅제약이 더 적극적인 사업을 펼친다면 인도네시아 바이오 산업도 큰 성장을 거둘 것이다”이라며,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단은 대웅에서 근무․실습하고 있는 인니 출신 직원과 대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대웅 본사에는 인니 출신 직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선발된 석사과정 학생들이 ‘제약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 R&D 센터에서 바이오제제, 개량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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